주광덕 시장, 수도권 제2 순환도로 건설 현장 점검..."연휴 전 개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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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포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기존 도로 접속부와 주변을 포함한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설 연휴 전 화도~포천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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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포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기존 도로 접속부와 주변을 포함한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설 연휴 전 화도~포천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2023년 5월말 개통한 조안~양평(12.7km)·12월 준공한 조안~화도(4.9km) 구간과 이어져, 현재 개통을 앞둔 중인 화도~포천(28.7km, 민간투자사업) 구간에서 진행됐다.
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구·경춘로(대로 1-1호선) 접속부와 달뫼IC 일대의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차량으로 서행하면서 터널·안내시설 등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전반을 점검했다.
또 주 시장은 수동휴게소에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전반적인 공사 진행 상황과 개통식 준비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영하의 날씨에도 개통 막바지 작업으로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수동면 이장들도 함께했다. 특히 수동휴게소IC와 지방도 387호선의 접속부 쪽 차량 정체로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는 한 이장의 의견에 주 시장은 곧바로 현장을 찾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관계자들에게 주민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설 연휴 이전에 개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요청해왔다"며 "어떠한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 없이 연휴 전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끄는 등 시의 행정력을 최고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월말경 개통 예정인 국지도 98호선, 상반기 개통 예정인 별내선 등 남양주시는 향후 경기 동북부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핵심 교통망 확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조안~화도~포천)의 남양주 구간은 총길이 33.6km(왕복 4차로)이며, 1조7393억원(조안~화도 2556억원, 화도~포천 1조48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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