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 디지털 추모서비스로 성묘하세요”

김덕용 2024. 1. 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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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설 연휴 기간 대구시립공원묘지와 공설봉안당을 정상 운영하는 것은 물론 사전성묘, 온라인 성묘와 추모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해 성묘객 분산을 유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교통혼잡과 성묘객 불편 방지를 위해 사전 성묘기간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립공원묘지 운영시간을 오후 5시까지로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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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설 연휴 기간 대구시립공원묘지와 공설봉안당을 정상 운영하는 것은 물론 사전성묘, 온라인 성묘와 추모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해 성묘객 분산을 유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교통혼잡과 성묘객 불편 방지를 위해 사전 성묘기간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립공원묘지 운영시간을 오후 5시까지로 연장한다. 특별 근무조 편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온라인 추모·성묘 절차. 대구시 제공
연휴 전 2월 1~8일 사전 성묘기간을 운영해 설 당일과 다음 날 참배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성묘가 가능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e하늘디지털추모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성묘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를 하면 장사시설에서 봉안함 사진을 등재 후 온라인 차례상에 올리고 가족들은 누구나 헌화, 분향을 하고 추모글 등을 작성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공설봉안당, 시립공원묘지, 동명·성서공동묘지 등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해 불편사항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태전오거리 등 상습 정체 구간에도 교통 통제인력을 배치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성묘객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 방문은 피하고 온라인 성묘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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