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고발한 野 “한동훈 사퇴 요구는 선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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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 서영교 위원장과 소병철 부위원장, 강병원 간사 등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최근 이관섭 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이 공천 등 당무에 개입해 공직선거법 85조 등을 위반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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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 서영교 위원장과 소병철 부위원장, 강병원 간사 등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최근 이관섭 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이 공천 등 당무에 개입해 공직선거법 85조 등을 위반했다고 봤다. 서영교 위원장은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중 가장 높은 직위자인 대통령이 당무 개입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향후 대통령의 선심성 공약 및 예산 남발 등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 사람들은 저를 아바타로 보지 않았나. 아바타면 당무 개입이 아니지 않을까”라며 “중요한 건 당은 당의 일을, 정은 정의 일 하는 거다. 그 방향은 동료시민이 발전하는 것이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처하는 대통령실 태도를 묻자 “대통령과 제가 힘을 합쳐 국민과 나라를 위해 뭘 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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