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영업이익 44% 감소

이미지 기자 2024. 1. 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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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 제품.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작년 영업이익이 44.1% 감소했다. 면세와 중국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상장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0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조213억원으로 10.5% 줄었다. 순이익은 2347억원으로 57.3%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4분기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180억원과 479억원이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일본 등이 선전했다. 그러나 면세와 중국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영업이익은 1082억원으로 49.5% 줄었고, 매출은 3조6740억원으로 11.1% 감소했다. 순이익은 1739억원으로 34.5% 증가했다.

국내사업 영업이익은 1464억원으로 34% 감소했다. 이는 면세, 이커머스 채널의 매출 감소와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다. 국내사업 매출은 2조2108억원으로 14.4% 줄었다. 해외사업은 4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해외사업 매출은 1조3918억원으로 5.5% 감소했다. 중국 사업의 손실이 아시아 전체 영업이익을 적자에 빠뜨린 것으로 해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63.7% 감소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260억원과 382억원이었다. 에뛰드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들은 대부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에뛰드의 작년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195.5% 증가했지만 이니스프리(-68.2%), 에스쁘아(-15.8%), 아모스프로페셔널(-4%), 오설록(-37.9%)은 모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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