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트롯요정' 김다현, 경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

오광수 기자 2024. 1. 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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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출신인 '국악트롯요정' 김다현이 30일 경남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다현은 이날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 경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을 아낌없이 사랑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향사랑기부제가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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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도청 찾아 200만 원 전달
아버지는 '청학동 훈장' 김봉곤

경남 하동 출신인 ‘국악트롯요정’ 김다현이 30일 경남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국악트롯요정’ 김다현(왼쪽)이 30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행사에 참여한 뒤 박완수 경남지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김다현은 판소리를 전공한 까닭에 개성 있는 음색을 자랑한다. 지난 2020년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고, 그 기세를 몰아 지난해 제29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김다현의 아버지는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씨다.

김다현은 이날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 경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을 아낌없이 사랑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향사랑기부제가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시·도 또는 시·군에 기부할 수 있다. 1인당 연간 합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 가능하다. 기부자는 기부금액 중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또는 PC를 통해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축협 및 농협은행 창구에서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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