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괴롭힘, 학폭 관련자는 얼씬도 말라”…한동훈표 공천 기준 확정, 2월말 경선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총선 공천 심사 기준과 세부 경선 방식을 논의해 발표했다.
공관위는 성범죄·몰카·스토킹·아동학대 등 4대 강력범죄와 비리에 연루된 자는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며 내달 13일부터 면접을 시작해 내달 말까지 지역구 경선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는 오는 2월 3일 공천 신청자 접수가 완료되면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는 원천 배제한 후 본격적인 심사 평가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공관위는 성범죄·몰카·스토킹·아동학대 등 4대 강력범죄와 비리에 연루된 자는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며 내달 13일부터 면접을 시작해 내달 말까지 지역구 경선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공관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는 오는 2월 3일 공천 신청자 접수가 완료되면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는 원천 배제한 후 본격적인 심사 평가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자질을 갖춘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며 “2월 13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을 종료한 후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지역 등 심사 내용을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헀다.
그러면서 “공관위는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서 마련한 평가 기준들을 바탕으로 후보 심사 및 면접 절차를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며 “합리적인 심사 절차 진행을 통해 후보자 모두가 결과를 존중함으로써 총선까지 ‘함께 가는 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의힘은 ‘신4대악과 4대 부적격 비리’에 대해서는 원천적으로 공천을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빼앗은 범죄 신4대악과 4대 부적격 비리에 대해 원천적으로 공천을 배제하고 사면 복권된 경우에도 공천을 원천 배제하겠다”고 했다.
신4대악에는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 폭력, 마약범죄가 포함된다. 4대 부적격 비리는 자녀·배우자 및 자녀 입시비리, 채용비리, 본인 및 배우자·자녀의 병역비리, 자녀 국적 비리 등이다.
또한 성범죄, 몰카·스토킹 등 여성범죄, 아동학대, 아동폭력 등 국민적 지탄을 받는 형사범으로 벌금형 이상 선고를 받은 경우에도 공천을 배제한다고 밝혔다.
강력범죄, 뇌물범죄, 재산범죄, 선거범죄, 도주차랑 음주운전 등 파렴치범죄에 대해서는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공천신청 당시 하급심에서 집행유예 이상 판결을 받은 경우 공천을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다만 장 사무총장은 음주운전과 관련해 “지난번에 선거일로부터 20년 이내에 3회 이상, 10년 이내 2회 이상 시 원천 배제하고 윤창호법 시행 이후엔 1회 이상 시 원천 배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엄격한 부적격 기준을 엄중하게 적용해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하고 민주당과 완전히 차별화된 부적격 기준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조국 아이들 모든 것 내려놓았다”…차범근, 탄원서 제출한 이유 - 매일경제
- 마트 점장이 ‘연봉 5억’ 진짜라고?…누구나 억대연봉 받을 수 있다는 이곳 - 매일경제
- 바다서 힘겹게 나온 여성, 검붉은 피로 가득…시드니서 상어 습격 중상 - 매일경제
- “이렇게 싸게 내놔도 안 팔린다고?”…2억 깎아줘도 오피스텔 ‘외면’ - 매일경제
- “취업 했니?” “결혼은 언제?” 이제 그만…이번 설명절에 이런 얘기 어때요 - 매일경제
- 난 부자의 얼굴인가? 가난한 얼굴인가?…깜짝놀랄 연구결과 나왔다 - 매일경제
- 갤S24 신경쓰였나…역대 최대 업데이트 예고한 애플, 확 바뀔까 - 매일경제
- 성북동·평창동 회장님 댁의 굴욕…58억짜리 집, 주인 못찾아 절반값에 내놔 - 매일경제
- 청약통장 76만개 사라졌다…청년 10명 중 4명 “내 집 마련? 그림의 떡” - 매일경제
- “정상 루틴 소화중” 美 유력 기자, 류현진 언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