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ETF 순자산 50조 돌파

김경아 2024. 1. 30.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조원을 넘어 '국민 재테크'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30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ETF는 지난해 5월 4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8개월 만에 약 10조원이 늘어나면서 5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개월만에 10조 가까이 증가
삼성자산운용 'KODEX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조원을 넘어 '국민 재테크'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30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ETF는 지난해 5월 4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8개월 만에 약 10조원이 늘어나면서 5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KODEX ETF는 40조원을 넘어선 이후 20개 상품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회사채액티브' 'KODEX 반도체' KODEX 미국S&P500TR' 등 파킹형부터 금리형, 국내외 지수형은 물론 주요 성장 테마까지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이 골고루 성장했다.

특히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은행채, 회사채와 함께 국고채 10년, 2차전지, AI 반도체 등 40조원을 돌파한 후 내놓은 신상품(18개) 가운데 7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넘는 등 투자자들에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KODEX ETF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에 지난해 순자산이 15조8000억원 늘어나며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도 한 달 만에 1조5000억원 이상 확대되는 등 높은 성장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운용은 지난해 △AI 테마를 이끌어갈 2차전지와 반도체 섹터를 세분화한 ETF △서학개미의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소개하는 서학개미 ETF △자산배분을 위한 효율적 툴인 미국 S&P500 섹터 시리즈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시리즈 △다양한 만기매칭 시리즈 △글로벌 1위 ETF운용사와 협업한 iShares 채권형 시리즈 △파킹통장형 ETF의 시초인 KOFR 열풍을 잇는 CD금리와 달러 버전인 SOFR ETF까지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상품을 상장했다.

올해는 ‘한국형 TSLY’인 ‘테슬라 개별종목 커버드콜 ETF’를 선보였다. 삼성운용 하지원 ETF사업부문 부사장은 "성장 테마형과 더불어 월배당형, 만기매칭형, 해외 섹터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 KODEX ETF만으로 개인 투자는 물론 연금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