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 풀리니 미세먼지도 안 떠나네…중부지방 '나쁨'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수요일인 오는 31일은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겠으나, 그와 함께 미세먼지도 찾아올 전망이다.

서울 전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0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10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다.

며칠째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다. 30일에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전망이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는 내내, 경북은 오전에 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외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30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