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출 11조6478억… 전년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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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해 11조원대 매출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3조2096억원으로 목표치(12조3000억원) 대비 7.4%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올해에 매출 10조4000억원, 신규 수주 11조5000억원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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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해 11조원대 매출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원자재 등 치솟은 원가 상승에도 영업이익률은 5.7%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지난 2022년 대비 11.8% 증가한 규모로 목표치(10조9000억원)를 6.9% 웃돈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 7조2051억원 △토목 2조4151억원 △플랜트 1조6202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실적(7600억원) 대비 12.8% 감소한 662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5.7%에 이른다. 당기순이익은 2.7% 증가한 52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2022년 베트남 법인 실적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토목 및 플랜트 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라고 말했다.
신규 수주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3조2096억원으로 목표치(12조3000억원) 대비 7.4%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의 현재 누적 수주잔액은 45조1338억원에 이르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에 매출 10조4000억원, 신규 수주 11조5000억원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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