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수 감축·무노동 무임금' 정치개혁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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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국회의원 수 감축,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등 자신이 제안했던 정치개혁안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치개혁! 김기현은 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각종 정치개혁안을 적은 포스터를 올렸다.
포스터에 담긴 정치개혁안은 상당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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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국회의원 수 감축,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등 자신이 제안했던 정치개혁안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치개혁! 김기현은 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각종 정치개혁안을 적은 포스터를 올렸다.
포스터에는 특히 자신이 당 대표 시절 제시한 국회의원 수 감축,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의원 수 30명 감축'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한 바 있다.
'코인 논란'에 휩싸여 출근하지 않은 김남국 의원을 거론하며 국회의원도 무노동 무임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 3개의 정치개혁안은 서약을 완료했다고 포스터에 표시했다.
포스터에 담긴 정치개혁안은 상당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것들이다.
한 위원장은 ▲ 불체포특권 포기 ▲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 당 귀책으로 인한 재·보궐선거 무공천 ▲ 의원 정수 300명→250명 축소 ▲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 5대 정치개혁안을 제안한 바 있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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