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나온 우유팩으로 '이것' 재활용

김경림 2024. 1. 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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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어린이집에서 나온 우유팩을 노트 및 스케치북 등 문구류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실행된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시청에서 5개 기업·단체와 '서울시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협약은 종이팩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도 크지만,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을 스스로 보호하고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교육적인 효과까지 거둘 기회"라며 "서울시는 사업이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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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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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어린이집에서 나온 우유팩을 노트 및 스케치북 등 문구류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실행된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시청에서 5개 기업·단체와 '서울시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시내 어린이집 4431개에서 수거되는 종이팩은 연간 160t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를 종이원료인 펄프로 가공하면 약 120t을 생산할 수 있다.

우선 어린이집에서 종이팩을 제대로 분리·배출하면 CJ대한통운이 수거·운반하고 대흥리사이클링이 선별하는 처리 과정을 거친다. 이후 한솔제지가 이를 활용해 재생용지를 생산하고 에스아이지 코리아는 재생용지를 활용한 제품을 만든다.

이렇게 생산된 공책, 스케치북 등은 CJ나눔재단을 통해 시내 어린이 공부방에 전달한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협약은 종이팩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도 크지만,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을 스스로 보호하고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교육적인 효과까지 거둘 기회"라며 "서울시는 사업이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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