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 또 586운동권 ‘저격’…비판토론회에 축사 보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586 운동권 정치세력'을 겨냥한 학술 토론회에 서면 축사를 보낸다.
30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반칙과 특권의 청산을 위한 운동권 정치세력의 역사적 평가' 토론회에 서면으로 축사를 보낼 예정이다.
축사엔 "86 운동권 정치세력 청산은 역사적 과제이며 시대정신에도 부합한다"는 취지의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30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반칙과 특권의 청산을 위한 운동권 정치세력의 역사적 평가’ 토론회에 서면으로 축사를 보낼 예정이다. 축사엔 “86 운동권 정치세력 청산은 역사적 과제이며 시대정신에도 부합한다”는 취지의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화운동동지회, 바른언론시민행동, 신전대협(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개 단체가 주최한다. 이중 민주화운동동지회엔 한 위원장에 의해 비대위원으로 발탁됐다 각종 설화로 직을 내려놓은 민경우 민경우수학연구소장이 몸 담고 있다. 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 출신으로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주도하기도 했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 등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 주제는 △운동권 정계진출과 특권 세력화의 역사 △운동권 정치세력의 반칙과 타락 △‘좌파 세대의 진화’ 선진국과 한국, 어떻게 다른가 등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6일 비대위원장 취임 일성으로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을 내건 이후 꾸준히 오는 4월 총선 의제로 이를 띄우고 있다. 최근엔 ‘사천’(私薦) 논란을 무릅쓰고 ‘운동권 저격수’ 김경율 비대위원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다고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서울 중성동갑),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서울 영등포을) 등이 잇따라 야당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의 텃밭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한 위원장발(發) ‘표적 공천’ 시나리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마트 점장이 ‘연봉 5억’ 진짜라고?…누구나 억대연봉 받을 수 있다는 이곳 - 매일경제
- 바다서 힘겹게 나온 여성, 검붉은 피로 가득…시드니서 상어 습격 중상 - 매일경제
- “이렇게 싸게 내놔도 안 팔린다고?”…2억 깎아줘도 오피스텔 ‘외면’ - 매일경제
- 성북동·평창동 회장님 댁의 굴욕…58억짜리 집, 주인 못찾아 절반값에 내놔 - 매일경제
- 아무리 많이 받아도 회사 다닐 때 월급의 40%밖에 안돼…“국민연금만으론 노후 감당 못한다” -
- “이 작은 가게서 한달 매출 40억”…용산에 떴다 하면 대박나는 이 곳 - 매일경제
- 난 부자의 얼굴인가? 가난한 얼굴인가?…깜짝놀랄 연구결과 나왔다 - 매일경제
-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약혼 발표 조민, 지지자들 난리났다 - 매일경제
- 나랏빚 7000조 갚는데 세금 다 쓸판…2000년대생 ‘독박’ 어쩌나 - 매일경제
- “정상 루틴 소화중” 美 유력 기자, 류현진 언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