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교체·패딩 선물" 한동훈·장동혁, 경비·미화 근로자와 오찬

김지은 기자 2024. 1. 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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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30일 깜짝 오찬을 벌였다.

여의도 중앙당사에 근무하는 경비 및 미화 노동자들을 초청해 식사 대접을 하고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찬 자리에서 근무 인원들의 근무 환경과 편의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찬 자리 취지를 묻는 기자들의 말에 "저희 많이 도와주시는 여사님들이니까 식사하면서 모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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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사 경비·미화 노동자와 오찬을 가졌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30일 깜짝 오찬을 벌였다.

여의도 중앙당사에 근무하는 경비 및 미화 노동자들을 초청해 식사 대접을 하고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장 사무총장과 함께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경비·시설·청소 노동자 10명과 약 1시간 동안 식사했다.

주요 업무 공간을 당사로 옮기면서 인사를 나눌 겸 식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찬 자리에서 근무 인원들의 근무 환경과 편의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한 위원장이) 우리에게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며 "빨간 점퍼, 패딩도 다 주겠다고 하고 냉장고를 싹 교체해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찬 자리 취지를 묻는 기자들의 말에 "저희 많이 도와주시는 여사님들이니까 식사하면서 모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품과 패딩 조끼 등 청소원과 관리원 등의 요청 사항에 대해선 "그럼요 드려야죠. 열심히 하시는데 춥잖아요"라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사 경비·미화 노동자와 오찬 후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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