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희사랑' 강신업 "명품백은 던지기 수법, 하나의 미끼일 뿐"

유가인 기자 2024. 1. 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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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받고 싶어서 받은 선물이 아니라 던지기 수법에 의해 던져진 하나의 미끼일 뿐"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30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김 여사는 피해자이기 때문에 사과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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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받고 싶어서 받은 선물이 아니라 던지기 수법에 의해 던져진 하나의 미끼일 뿐"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30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김 여사는 피해자이기 때문에 사과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인간의 본성을 시험했기 때문에 비난할 수 없다"며 "정치적 목적이 숨어있기 때문에 김 여사가 가방을 받은 것이 잘못이라는 구도로 본다면 본질을 놓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김영란법은 공직자의 배우자를 처벌하지 않고, 뇌물은 대가성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어쨌든 간에 전체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할 필요는 있다"며 "영부인께서 가방을 받아 혼란스러워지고 시끄러워진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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