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강원 2024 피겨 여자 싱글 은메달…시마다 마오 금메달

이상필 기자 2024. 1. 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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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신지아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지아는 30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45점, 예술점수(PCS) 61.90점을 합쳐 125.3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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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겨 기대주' 신지아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지아는 30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45점, 예술점수(PCS) 61.90점을 합쳐 125.35점을 받았다.

지난 28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6.48점으로 3위에 올랐던 신지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91.83점을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차지한 시마다 마오(일본, 196.99점)와는 5.16점 차이였다.

한국 선수가 청소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20년 로잔 청소년올림픽 유영(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신지아는 17명의 출전 선수 중 15번째로 연기에 나섰다.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을 가볍게 성공시킨 신지아는 이후에도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히 착지했다.

그러나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이 0점 처리가 된 것이 아쉬웠다. 이후 신지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을 가볍게 소화했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시퀀스에서는 트리플 플립에서 에지 언더 로테이티드 판정이 나왔다.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를 무난히 착지한 신지아는 남은 요소들을 수행하며 연기를 마무리 지었다.

금메달을 차지한 시마다는 쇼트프로그램(71.05점)과 프리스케이팅(125.94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점 196.99점으로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동메달은 다카기 요(일본, 183.20점)가 가져갔다.

김유성은 쇼트프로그램에서 63.64점을 받은 데 이어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17.89점을 받아, 총점 181.53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동메달을 딴 다카기와는 단 1.67점 차였다.

한편 앞서 펼쳐진 아이스댄스에서는 김지니-이나무 조가 총점 139.40점으로 4위에 올랐다.

리듬 댄스에서 56.58점으로 3위에 올랐던 김지니-이나무는 이날 프리 댄스에서 82.82점을 보태며 총점 139.40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이 종목 금메달은 앙브르 페리에-사무엘 블랑(프랑스, 155.35점), 은메달은 올리비아 일린-딜런 케인(미국, 142.38점), 동메달은 애쉴리 슬래터-애틀 온게이 페레스(영국, 140.16점)가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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