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슬기로운 여당 대표 생활'‥이준석·김기현과 차별화 이렇게 했다

이은지 2024. 1.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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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 대담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한동훈, '슬기로운 여당 대표 생활'‥이준석·김기현과 차별화 이렇게 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이승훈의 이슈 피플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오찬 회동했습니다. 지난 서천시장 화재 현장 방문해서 만난 지 6일 만이었죠. 3시간 가까운 시간 함께했는데 주로 민생 문제만 논의했다고 해서 또 그걸 두고도 또 말이 많습니다. 정치 세법 한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 밑줄 시간이죠 오늘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반갑습니다.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이하 차재원): 예 안녕하세요. 차재원입니다.

◇ 이승훈: 인사도 드리고 여러 가지 말씀드려야 하는데 너무 현안이 많아서 그냥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민생 문제만 얘기했을까요? 두 분 만나서

◆ 차재원: 글쎄요. 보통 이런 경우는 여러분들이 같이 계셨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아마 흘러나왔을 거예요. 근데 실제 아무런 이야기가 아직까지 없는 거 보니까 진짜 민생 이야기만 한 것 같아요.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민들이 상당히 생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 문제가 또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이야기한 것 같은데 지켜보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한자성어 사자성어를 이야기해서 좀 죄송하지만 격화소양이라는 말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발바닥이 가려운데 신발 신고 지금 긁어야 되는 그러한 좀 답답함 왜 그러느냐 아무래도 지금 윤 대통령과 지금 여당 대표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충돌한 건 우리나라 헌정사상 보기 드문 그런 장면이었는데 그 갈등의 이유가 바로 김근희 여사 명품백 논란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고 민생 문제만 이야기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럼 그건 도대체 어떻게 할 거지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 이승훈: 민주당에서도 아니 그렇게 뭐 민생 얘기만 하고 그럴 바에는 뭐 그렇게까지 오랜 시간 있었겠느냐 그러면 공천 얘기했나요? 뭐 이런 식으로도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말이죠. 지금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서천에서 올 때도 열차 타고 올 때도 한 2시간 정도 있었고요. 이번에는 2시간 반 정도 있어 그때도 민생 강조했고 이번에도 민생을 강조하면서 더 그것 때문에 여러 얘기 나오는 건 아닐까요?

◆ 차재원: 아무래도 그러니까 지금 용산에서 민생 민생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대통령의 관심은 아무래도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더 천착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을 강조하는 거고 또 또 역으로 생각하면 사실 자신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문제는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또 그런 의지가 숨어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가능할 수 있겠죠.

◇ 이승훈: 교수님 말씀이라면 그렇다면 이제 한동훈 위원장 사퇴 권고로 불거진 말씀하신 대로 정말 한 번도 보지 못한 일이 벌어졌는데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과 대통령과의 갈등 이제 완전히 봉합됐다고 보시는 겁니까

◆ 차재원: 저는 여전히 내관은 불타고 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아마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아마 그런 생각을 할 거예요. 일단 공은 용산으로 넘어갔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용산에서 어떠한 액션을 취하기 전에 내가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더 큰 불화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할 거예요. 그리고 또 지금 여러 가지 보도를 보면 용산에서 설 전에 대통령이 어떤 식의 직접적인 입장을 표명할 거라고 이야기하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걸 다 지켜보고 난 뒤에 이야기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 이승훈: 예 지금 그런 얘기 많이 하죠. 이제 방송사 한 곳과 대담 형식으로 어떻게든지 뭐 김건희 여사 명품백 관련한 얘기 언급할 거라고 하고 사과할까요?

◆ 차재원: 글쎄요. 제가 생각했을 때 만약에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저는 세 가지는 기본적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첫 번째는 자초지종을 통해서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야 되죠. 물론 대통령실과 또 여권 관계자들은 상당히 함정 취재다. 그래서 김건희 여사가 피해자로 이야기를 하지만 많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명색이 대통령 영부인께서 그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그런 고가의 백을 그냥 받아들이는 모습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는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가 도대체 왜 벌어졌고 그리고 지금 현재 받은 백은 도대체 어떻게 처리를 했는지 그 부분 분명히 있어야 될 것 같고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했을 때는 좀 부적절한 모습이라고 보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여기에 대한 최소한의 유감 표명 더 나아가서는 사과 정도는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고 또 하나는 사실은 지금 윤 대통령의 그러니까 지금 신분이 공직자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말하는 김영란법 소위 김영란법이 부정청탁 금지법인데 부정청탁 금지법에 보면 공직자의 배우자도 한 해에 선물 기준이 300만 원이 넘으면 법적 처벌을 받도록 돼 있어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 최소한 지금 관할 부서인 국민권익위가 나서서 조사를 하라 이런 식의 제도적인 이 조치를 취하는 정도의 입장 표명은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보여집니다.

◇ 이승훈: 교수님 뵈니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교수님도 이제 청와대 취재 많이 하시고 또 국회도 취재 많이 하신 경험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취임 100일 때 한 번 기자회견 했던 기억이 나고요. 그 다음에는 저는 기억이 없는데 그렇다면 이 문제는 방송사는 대담하는 게 아니라 좀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는 모양새가 좀 낫지 않았을까요?

◆ 차재원: 당연히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모 언론에 썼던 칼럼의 제목이 기자에게 질문을 허하라였거든요. 사실은 어떻게 보면 기자들이 질문하는 것은 자신의 개인의 궁금증을 질문하는 게 아니잖아요. 국민들의 목소리를 국민들이 그 답답함과 의문점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대통령은 항상 기자들과 항상 길을 열고 듣는 모습을 보여줘야 돼요. 사실은 저는 이 정부가 처음 출범했을 때만 해도 상당히 소통의 노력에 대해서는 박수를 쳤어요. 소위 말하는 도어스테핑 그거 정말 신선하고 정말 좋았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지난번 MBC의 바이든 또는 날리면 그 사건 때문에 사실은 그 뒤로 지금 안 하고 있잖아요. 그때 사실은 이 용산으로 사실 지금 대통령실을 옮길 때 윤 대통령이 그때 당선자 신분이었지만 뭐라고 말씀하셨냐 하면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 청와대라는 이 밀실 구조 속에 있어 가지고는 항간의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한다 그러면서 용산으로 가면서 기자실을 1층에 뒀어요. 그러면서 1층에 자기 집무실을 바로 2층에 두겠다 그래서 항상 기자들이 하고 어울리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 기조하고 완전히 180도 바뀌었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사실 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들이 사실은 조기 진화될 수 있었다. 사실은 만약에 도어스테핑 같은 제도가 그대로 살아있었다고 한다면 바로 즉각적인 질문이 나오지 않았겠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대통령께서 어떤 식으로든 본인이 생각하는 이야기들을 즉각적으로 이야기했고 거기에 대해서 또 여러 가지 또 반박이 오고가면서 사실 규명이 빨리 이루어졌을 것인데 오히려 그런 부분들을 쉬쉬하는 모습 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마 국민들 입장에서는 뭔가 좀 켕기는 거 있는 거 아니야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이왕 입장을 표명하신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진짜 기자들하고 이 질문 응답을 통한 이러한 모습을 저는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이승훈: 그러니까 약속 대련 뭐 이런 얘기하는데 약속 대련도 없고 요즘에는 할 수 있다라고 보는데요. 이제 당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본격적으로 공천 후보자 접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셨듯이 지금 대통령과 비대위원장의 갈등 아직도 그냥 완전히 봉합되지 않았다고 보셨는데 그렇다면 선거가 본격화하면 후보들이 불안해질 거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그때 다시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또 사과해야 된다 더 크게 뭐 이렇게 해야 된다 뭐 이런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까요? 그

◆ 차재원: 그렇죠 사실은 지금 김건희 여사 명품백 문제도 있지만 또 하나 있잖아요.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된 특검법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바람에 국회에 다시 넘어와 있거든요. 이것이 아마 재의결을 지금 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그 부분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지금 2월달에 하네 아니면 아예 총선 뒤로 미루네 하는 식의 이야기들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사실 매듭짓지 않고는 여당 의원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국민들이 나름대로 의구심을 갖고 있고 분노한 부분에 대해서 답을 내놔야 되는데 답을 못 내놓으면 정말 갑갑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앞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용산에서도 아마 설날 전에는 이 문제를 좀 털고 가자는 분위기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이야기했지만 대통령이 내놓는 입장 표명이 과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느냐 그렇지 않을 경우에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어떻게 할 것이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한동훈 위원장은 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지난번 비대위원장에 취임할 때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나는 공직을 평생 공공성이라는 기준 하나만 보고 왔고 누구를 맹종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렇다면 그 자신의 행동 지침대로 그 말대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사실은 지금 국민의힘 내에 소위 말해서 친윤그룹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나름대로의 개인적 지지율이 상당히 지금 앞서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일종의 그런 식의 차별화를 통해서 국민의 민심을 쫓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마 다수의 국민의힘 후보들은 적극적으로 동조하지 않을까 그럴 경우에는 또다시 대통령실과 충돌이 있었지만 예상이 되지만 대통령실도 그렇게 감히 나서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지금 그럴 경우에는 다시 한 번도 이 공천 국면 더 총선 국면에서 충돌할 경우에는 말 그대로 총선은 진짜 결과는 보나마나 뻔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실은 키를 쥐고 있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 이승훈: 교수님 그 말씀이시라면 이번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갈등을 통해서 한동훈 위원장이 충분하게 학습 효과를 봤다.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 차재원: 예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드라마 제목으로 이야기하면요. 슬기로운 여당 대표 생활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실은 이전에 본 지금 국민의힘 당 대표가 두 가지 케이스가 있잖아요. 이윤석 전 대표는 사사건 그때 대통령하고 충돌을 했어요. 충돌 어떻게 됐어요? 그러니까 내부 총질이나 당 대표로 해서 쫓겨났잖아요. 그리고 또 김기현 전 대표 같은 경우는 그대 앞에 서면 왜 작아지는가 그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일종의 국민의힘이 용산의 출장소로 전락하는 바람에 사실은 지지율이 바닥이다. 그래서 총선을 못 친다 해서 들어온 거 아니에요 그렇다고 한다면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에서 분명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그렇다고 무조건 들이받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이 와서 물러나라고 했을 때 공개적으로 안 한다. 나는 국민 보고 나선 길 내가 할 일 하겠다는 식으로 받았잖아요. 그런데 그다음 날 어디 갔어요? 서천 가서 대통령한테 폴더 인사하잖아요. 그리고 또 어제 용산에 부르니까 또 가서 이야기하거든요. 그런 식으로 대통령이 또 나름대로 체면을 채워줘요. 그러면서 약간 시간을 벌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때문에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개인적인 인기가 상당히 저는 조금 상당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과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성정상 아마 상당히 만약에 공개적으로 다시 한 번 더 충돌을 할 때 과연 그걸 받아들일지 안 받아들일지는 조금 미지수이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총선이라는 가장 큰 시험대가 놓여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승산이 조금 더 높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이승훈: 총선 얘기하셨으니까 총선 얘기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요 국민대 총학생장 출신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 지역구에는 태영호 의원 그리고 또 전대엽 초대의장 출신인 이인영 의원 지역구에는 호준석 대변인 그리고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도 지금 임종석 전 실장과 맞대결한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언론에서는 제목 이렇게 붙이더라고요. 국민의힘이 이제 운동권 심판에 나섰다 이렇게 보더라고요. 방향 잘 잡았다고 보십니까?

◆ 차재원: 저는 그 방향이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하면서 본인이 사실은 이 정치에 대비하는 하나의 일종의 뭐랄까 타겟을 586운동권 특권 기득권 세력의 청산을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하는 586운동권의 문제가 뭐냐 하면 아무래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기득권이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분들이 80년대에 한 몇 년간 운동했던 그 이력으로 사실 달고 닳도록 지금 우려먹고 있다 그런 부분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상당히 또 지금 국민들 일각에서는 좀 피로감도 분명히 있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사실은 80년대 운동했던 그 하나만으로 상당한 정치적 특혜를 누리고 있다. 일종의 무임승차라는 거 그리고 또 하나는 이런 분들이 자기 손으로 땀 흘려 돈 벌어본 적 있냐 이 이야기는 솔직히 말해서 좀 능력이 모자란다 뭐 그런 식의 프레임을 만드는 거죠. 프레임을 만드는 것인데 과연 유권자들도 거기에 대해서 동의를 할까 그 부분을 지켜볼 대목이라는 것이죠. 사실은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물론 586운동권들의 일종의 세대교체 이런 부분들을 바라는 여론도 분명히 있어요. 그러나 지금 당장 지금 하루하루 먹고 사는 이 유권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좀 더 내 생활과 밀착된 민생의 문제들 정책의 문제들 그리고 또 한국이 지금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잖아요. 예를 들면 북한이 오늘도 순항 미사일을 쐈다는데 한반도의 긴장 문제라든 그리고 여기에 대한 코리아 리스크에 의해서 지금 여러 가지 주가가 흔들린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체험적으로 상당히 위기의식을 갖는 것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위기 관리를 어떻게 할 것 그리고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미래 비전 미래 가치는 뭘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직까지 들은 바가 없다 제대로 들은 바가 없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 이승훈: 그렇게 궁금해하는 과정에서 지금 가시적으로 보이는 거는 총선에 누가 나온다 어디에 나온다 이런 얘기들이거든요. 이런 얘기가 오늘 보니까 언론에서 좀 다루더라고요. 험지 국민의힘으로 봐서는 험지는 전 장관들 그리고 비운의 몫이 됐고 친유 특히 대통령실에 오신 대통령에서 나온 검찰 출신들 그분들은 영남이나 강남이나 빛이 잘 드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런 얘기들이 많습니다. 그런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 차재원: 일단 대통령 측근들이 소위 말하는 그러니까 국민의힘 안방으로 많이 가는 이유는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지금 국민의힘 안방이라고 하는 영남 지역이잖아요. 그러니까 영남 쪽에 있는 출신 인사들이 사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대통령하고 또 영남 쪽 인사들이 아무래도 보수 정치 지형에서 약간은 좀 더 이게 좀 뿌리가 좀 깊은 셈이죠. 그러다 보니까 그분들 입장에서는 쉽게 그런 쪽으로 갈 수밖에 없어 쉽게 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는 거죠. 그런데 예를 들면 윤희숙 의원이라든지 김경율 비대위원이라든지 이런 분들은 사실 지역적으로 연고도 거기가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렇게 된 측면이 분명히 있는데 문제는 그러면 그분들이 선택해서 거기를 갔다고 해서 그러면 그분들을 다 그럼 공천을 줄 것이냐 그거는 저는 또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바로 여기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제2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소위 말해서 지금 이 용산 출신 금수저들만 예를 들면 그러니까 금수저가 제가 발음이 제대로 안 돼가지고 금수저 검찰 출신 그래서 자기도 검찰 출신이기 때문에 검찰 출신만 우대한다든지 그렇게 하면 아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치적으로 좀 초보이긴 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상당히 상황을 읽는 눈이 빨라요. 아주 그렇기 때문에 날카롭고 하기 때문에 아마 그런 식으로 가서는 못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안배를 하지 않을까 예를 들면 지금 지역에 내려가신 분들 중에서도 경쟁력이 있으신 분들은 예를 들면 수도권에 나가라 그런 식으로 공천을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런 부분들을 아마 총체적으로 이렇게 전략적으로 아마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문제는 그런 부분들이 한동훈 위원장의 의지가 너무 많이 또 개입될 때는 사천의 논란 또 용산과의 충돌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그 균형점을 잡는 것이 사실은 한동훈 위원장이 가장 큰 숙제죠.

◇ 이승훈: 가장 큰 숙제는 결국은 공천을 어떻게 하느냐의 부분이군요

◆ 차재원: 그렇죠 결국은 지금 정치는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또 지금 총선이라는 부분은 사실은 내 지역의 일꾼 나아가서 또 뭡니까? 이 지금 우리가 대의 제도라는 것 자체가 나를 대신해서 나의 권리를 나의 주권을 위임하면서 뭔가의 정치적인 하나를 그러니까 자신의 욕구를 실현하려는 그런 대신 실현하려는 것이 아마 선거라는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사람들 입장에서는 보면 어떤 인물이냐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겠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러나 나름대로의 구색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조금 균형 잡힌 그런 부분들이 있어야 되는데 사실은 앞서 제가 금수저 이야기했지만 사실은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난번 취임하면서 또 했던 이야기 중에 서민과 약자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조금 이 물갈이 공천이 된다 하더라도 새로 수요되는 새 피들이 과연 서민과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 과연 얼마큼 될 것이냐는 부분도 일종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승훈: 열심히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민주당 얘기도 하겠습니다. 민주당 역시도 공천 얘기로 시작을 해야겠는데요. 민주당이요 곧 하위 현역에서 하위 20% 받으신 의원분들 성적표 이제 개별 통보한다고 그러죠. 당내에서는 벌써 그걸 두고서 이 비명계 찍어내기다 그런 얘기 나오는 것 같던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차재원: 글쎄요. 아직까지 명단이 공개 되지 않았잖아요.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이렇게 코멘트 하는 건 좀 빠른 것 같고요. 아마 그런 우려가 있는 부분들이 소위 말하는 원칙과 상식으로 대변되는 비민계의 아주 이 스피커들이 결국은 지금 이재명 대표하고 결국은 지금 화합하지 못하고 당내를 이탈을 했고 그리고 또 지금 당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 소위 말하는 비명계 현역들한테 비명계 현역 의원들한테 친명계 원애들이 지금 붙는 그런 식의 모습들이잖아요. 그래서 이거는 민주당 판 자격 공천 아니냐 그런 이야기도 하거든요. 사실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그런 모습이 분명히 그런 점이 눈에 띄어요. 예를 들면 지금 이 비명 현역들에게 상당히 좀 굵직굵직한 분들 예를 들면 전해철이라든지 또 홍영표라든지 이런 분들은 상당히 그러니까 친문계의 핵심이었잖아요. 그분들한테 붙는 분들이 상당히 좀 우리가 알 만한 원내들이에요. 예를 들면 양문석 같은 분들은 상당히 언론은 많이 타고 또 목소리가 아주 좋잖아요. 그러니까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가 그 스피커가 그만큼 크다는 소리인데 그러신 분들이 마치 짝이라도 한 듯이 1대 1 구도를 딱 만들어버리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이 지금 비계의 그 컷오프도 결국은 그런 구조를 본다고 한다면 비명계가 불리한 쪽으로 가는 거 아니야라는 의구심들을 낳게 만든 구조라는 것이죠. 근데 저는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역할이 저는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재명 대표가 사실은 통합을 계속적으로 이야기해 왔는데 그 통합이라는 부분이 구체적인 액션이 뭐냐 액션 플랜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한다면 나는 계파와 관계없이 진짜 이 시스템 우리가 만들어진 공천 룰에 따라서 공천한다. 그리고 설사 내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도 그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면 과감히 나는 룰대로 하겠다는 이런 이야기 정도는 할 필요가 있고 또 하나는 지금 사실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지금 당내의 목소리가 어디서 오냐 하면 강성 지지층이라고 하는 소위 말하는 개딸들이 그런 걸 만들면서 수박 척결을 계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재명 대표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조금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우리 지금 당내의 지금 공천은 우리끼리의 지금 일종의 싸움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서로 마음에 상처가 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자 정도의 메시지는 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 이승훈: 지금 교수님 말씀하시면 공천이라는 게 핵심 그러니까 뭐 교과서적인 얘기가 그거 아닙니까? 공천을 통해서 지역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분들을 거르는 작업 아닙니까? 렇게 봤을 때 교수님이 보시기에 지금 민주당의 공천 과정이 그 역할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보세요.

◆ 차재원: 아직까지 지금 임혁백 공관위원장 체제가 들어서기는 했습니다만 아직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임혁백 위원장도 상당히 지금 도덕적 기준이라든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람들 계파 관계없이 내가 잘라내겠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어요. 그런 부분들이 과연 지금 뭐랍니까? 일종의 빌 공자 공원으로 그치면 안 되겠죠. 이제 그런 부분들이 아마 유권자들이 많이 주목을 할 것 같아요.

◇ 이승훈: 공천의 뚜껑이 열리고 나서 그리고 또 교수님과 얘기를 해보면 많은 것들이 정리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부산가톨릭대 차재원 특임교수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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