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 축산작목반 교육·간담회 성료

이현진 기자 2024. 1. 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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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조합장 고광배)이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관내 축산작목반장과 총무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교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은 경영비 상승과 매출 하락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한우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고 관내 축산농가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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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조합장 고광배)이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축산작목반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조합장 고광배)이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관내 축산작목반장과 총무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교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은 경영비 상승과 매출 하락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한우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고 관내 축산농가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김성우 GMD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2024년 한우산업 전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이어서 이진철 평창영월정선축협 경제본부장이 관내 한우산업 현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선 관내 사육개체 개량을 위해 축협의 주도적인 역할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울러 출하장려금 지급할 때 등심단면적을 포함한 개량 기준을 추가해 지급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생산을 확대하고자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새로운 협력사업 도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모아졌다. 

고광배 조합장은 간담회에서 “자체 우량 암송아지 생산시설에 인공포유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소규모이지만 우량 송아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관내 축산농가의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가축 개량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축산농가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의 소통 접점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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