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만난 김병지…강원FC 유망주 스페인 세비야 파견 협의

박대로 기자 2024. 1. 30.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세비야를 방문했다.

30일 강원FC에 따르면 김병지 대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세비야FC를 방문했다.

지난 9일 세비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김 대표는 세부 논의를 위해 세비야를 직접 찾아갔다.

김 대표는 세비야의 홈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를 관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라모스 등 세비야 선수들 인사
[서울=뉴시스]강원FC대표이사-세비야 회장. 2024.01.30. (사진=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세비야를 방문했다.

30일 강원FC에 따르면 김병지 대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세비야FC를 방문했다.

지난 9일 세비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김 대표는 세부 논의를 위해 세비야를 직접 찾아갔다.

김 대표는 세비야의 홈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에 앞서 세비야, 오사수나 회장 등 핵심 관계자와 오찬을 함께 했고 라커룸에서 세르히오 라모스 등 세비야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세비야의 구단 구조와 선수 육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이노베이션센터장 등 관계자와 회의가 이어졌다. 호세 마리아 세비야 이노베이션센터장은 "강원 팬들이 응원하는 두 번째 팀이 세비야가 되길 바란다"며 협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뉴시스]김병지-라모스. 2024.01.30. (사진=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대표는 경기장에서 호세 마리아 델 니도 카라스코 세비야 회장을 만나 업무 협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강원FC 유망주 세비야 파견, 유소년 컨설팅, 강원FC 직원의 세비야 연수, 데이터시스템 활용 경험 전수 등이 다뤄졌다.

김 대표는 "단순히 허울뿐인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상호 실익이 있는 협약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세비야를 찾았다"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논의된 내용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라스코 회장은 "앞으로 세비야를 한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서로에게 이로운 협약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