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겨 퀸' 신지아, 강원 2024 여자 싱글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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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차세대 간판 신지아(16, 영동중)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30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기술점수(TES) 63.45점, 예술점수(PCS) 61.90점을 합해 125.35점을 받았다.
한국 피겨 선수가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20년 로잔 대회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유영, 김현겸에 이어 신지아가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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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차세대 간판 신지아(16, 영동중)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30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기술점수(TES) 63.45점, 예술점수(PCS) 61.90점을 합해 125.35점을 받았다.
이에 신지아는 지난 28일 열린 쇼트프로그램(66.48점)과 합해 총점 191.83점을 받아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지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시미다 마오(일본)가 196.9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83.20점을 얻은 다카기 요(일본)가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피겨는 이번 대회 남녀 싱글 동반 메달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끝난 남자 싱글에서 김현겸(한광고)이 216.73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20년 로잔 대회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유영, 김현겸에 이어 신지아가 3번째다.
신지아는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전체적으로 큰 실수없이 연기를 펼쳤다.
함께 출전한 김유성(평촌중)은 총점 181.53점으로 4위를 차지해 아쉽게 메달이 불발됐다. 김유성은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다.
김유성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2.81점, PCS 56.08점, 감점 1점 등으로 117.89점을 얻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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