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포착] 미토마 건강히 복귀→밝은 미소로 바레인전 준비...일본 완전체, 16강 앞두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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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가 돌아오고 이탈자가 없는 가운데 일본은 편한 분위기 속에서 바레인전을 준비 중에 있다.
모튼 기자는 "미토마는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갈 때 도움을 받은 후 목발을 짚고 늦게 셀허스트 파크를 떠났다. 1월에 있을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에 물음표를 남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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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미토마 카오루가 돌아오고 이탈자가 없는 가운데 일본은 편한 분위기 속에서 바레인전을 준비 중에 있다.
일본은 31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을 치른다. 일본은 D조 2위, 바레인은 E조 1위로 16강에 올라왔다.
바레인은 대한민국에 패배를 했지만 말레이시아, 요르단을 연파하면서 1위로 올라왔다. 말레이시아에 한국이 이겼다면 조 1위로 올라와 16강에서 한일전이 치러졌을 텐데 극장골 실점으로 3-3 무승부를 허용하면서 조 2위가 돼 무산됐다. 바레인을 만나는 일본은 30일 오전 10시 미디어에 공개하는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미토마가 돌아왔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한 브라이튼의 미토마는 후반 35분 나다니엘 클라인이 공을 소유한 순간 달려들어서 소유권을 가져온 뒤 페널티박스로 진입했다.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미토마는 클라인과 크리스 리차즈한테 둘러싸였고, 그대로 넘어졌다. 넘어진 직후 미토마는 곧바로 왼쪽 발목을 부여잡았다. 그 사이 경기가 진행됐지만 미토마는 통증이 심한지 계속 절뚝이고 있었다. 경기를 더 이상 뛸 수 없는 상태처럼 보였다.
계속 뛰었지만 결국 빠졌다. 구단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이동했다. 벤치에 앉은 미토마의 표정은 굉장히 일그러졌다. 경기 후 '서식스 월드'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취재하는 샘 모튼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미토마가 발목에 깁스를 한 채로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사진을 올렸다. 모튼 기자는 "미토마는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갈 때 도움을 받은 후 목발을 짚고 늦게 셀허스트 파크를 떠났다. 1월에 있을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에 물음표를 남겼다"고 전했다.
의구심이 있었으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미토마를 불렀다. 모리야스 감독은 후루하시 쿄고, 카마다 다이치를 빼고 미토마를 26인 명단에 넣었다. 이를 두고 데 제르비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사전 인터뷰에서 "의료진이 미토마 부상 회복에 최대 6주가 걸린다고 했다. 소집이 된 것에 너무 놀랐다. 아시안컵에 뛰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국가대표로 뛸 수 있다면 기쁘고 자랑스러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미토마는 잘 회복하고 있고 이후 출전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조별리그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미토마는 최근 훈련에 복귀했고 이번 훈련장에서 건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미나미노 타쿠미, 이토 준야, 나카무라 케이토 등과 한 조에 묶여 훈련을 했고 발은 미소로 임했다. 쿠보 다케후사, 토미야스 타케히로, 이타쿠라 코 등도 정상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스즈키 자이온이 있는 골키퍼진은 따로 훈련했다. 총 4명이었는데 일본 골키퍼 등록 숫자는 세 명이다. 한 명은 고등학교 골키퍼로 트레이닝 파트너로 경험을 쌓기 위해 왔다. 스즈키는 불안한 모습으로 현지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일본축구협회 보호 아래 멘털 관리를 잘 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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