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클롭의 마지막 부탁…"살라 대체자로 쿠보 영입해"

이민재 기자 2024. 1. 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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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리버풀로 가게 될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쿠보 영입을 추천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쿠보를 언급했다고 한다.

클롭 감독은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쿠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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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보 타케후사가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리버풀로 가게 될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쿠보 영입을 추천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이적 요청을 구단 이사회에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쿠보를 언급했다고 한다. 모하메드 살라와 가장 비슷한 선수라고 이야기했다는 후문이다.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지난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라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에너지가 고갈됐다. 난 지금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 일을 계속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이미 지난해 11월 구단에 이 의견을 전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을 떠나지만 구단에 대한 애정은 상당하다. 클롭 감독은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쿠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매체는 "살라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알 이티하드에서 그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이번 시즌이 살라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강력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여름에도 거액의 돈을 제시하면서 살라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 쿠보 타케후사가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클롭 감독이 떠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버질 판 다이크는 재계약에 확답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 가능성도 생기고 있다.

살라가 떠나지 않더라도 리버풀에 장기적인 후계자가 필요한 건 분명하다. 쿠보는 살라의 대체자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23시즌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 중인 오른쪽 윙어 쿠보는 뛰어난 활약을 통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올 시즌 총 25경기서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 18경기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선발로 16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는 과거 유스 시절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쿠보는 2016년 FC도쿄에서 일본 J리그 최연소 데뷔(15세 5개월 1일)와 최연소 득점(15세 10개월)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하게 됐다.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해 12월 아시아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쿠보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까지 인상됐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보다 높은 수치다.

쿠보의 이적 루머가 뜨겁다. 그러나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당장 팀을 옮기지 않을 전망이다. 여름이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쿠보는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다. 살라의 특징과 비슷하다"라며 "현재 쿠보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구단은 리버풀이다"라고 밝혔다.

▲ 쿠보 타케후사가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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