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용주골'에 CCTV 설치‥종사자 전신주 올라가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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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성매매 업소 집결지인 파주읍 연풍리, 이른바 '용주골'에 CCTV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종사자들과의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파주시는 오늘 오전 8시쯤 용주골 입구 등에 CCTV 3대 설치를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업소 종사자 한 명이 설치 장소 옆 전신주를 10미터 가량 올라간 뒤 "CCTV를 떼지 않으면 내려가지 않겠다"는 취지로 10여 분간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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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성매매 업소 집결지인 파주읍 연풍리, 이른바 '용주골'에 CCTV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종사자들과의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파주시는 오늘 오전 8시쯤 용주골 입구 등에 CCTV 3대 설치를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업소 종사자 한 명이 설치 장소 옆 전신주를 10미터 가량 올라간 뒤 "CCTV를 떼지 않으면 내려가지 않겠다"는 취지로 10여 분간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CCTV 1대를 설치했다가 떼어냈다"면서 "전신주에 올라갔던 종사자는 안전하게 내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떼어낸 CCTV 한 대 외에 2대를 설치해 일대를 실시간으로 녹화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는 용주골에 있는 2층짜리 건물 1개 동을 강제 철거하고 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713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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