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거래정지 사전 정보유출 의혹' 전 이화전기 대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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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과 이화그룹의 '미공개 내부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화그룹 계열사 전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표에게 메리츠증권 측에 미공개 정보를 유출했는지와, 주식 거래 관련 공모가 있었는지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에 있는 메리츠증권과 이화그룹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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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과 이화그룹의 '미공개 내부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화그룹 계열사 전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30일) 이화전기 이상욱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표에게 메리츠증권 측에 미공개 정보를 유출했는지와, 주식 거래 관련 공모가 있었는지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년, 이화전기가 발행한 4백억 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에 투자한 메리츠증권은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의 구속으로 계열사 주식이 거래 정지되기 전에 지분을 전량 매도해 차익 90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이 때문에 메리츠증권이 이화 측 미공개 내부정보를 미리 알았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에 있는 메리츠증권과 이화그룹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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