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중심 작년 613만명 거주지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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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약 613만명이 거주지를 옮겨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이동 인구 규모는 3년째 줄었고 이동률은 51년 만에 가장 낮았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전국 이동자 수(전입신고 기준)는 61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2.0%로 1972년(11.0%) 이후 5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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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약 613만명이 거주지를 옮겨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이동 인구 규모는 3년째 줄었고 이동률은 51년 만에 가장 낮았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전국 이동자 수(전입신고 기준)는 61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0.4%(2만3000명) 줄었다.
이동자 수는 2021년(-6.7%), 2022년(-14.7%)에 이어 3년째 전년 대비 줄고 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2.0%로 1972년(11.0%) 이후 5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구이동이 감소하는 주된 원인은 고령화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영향으로 20대 인구는 계속 줄고 고령 인구가 증가하다 보니 이동자 규모 자체도 감소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연령대별로 인구이동률을 살펴보면 20대(22.8%)와 30대(20.1%)에서 높고 60대 이상에서는 7% 이하로 낮았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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