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점장 연수입이 5억원? 美서 화제 된 직장 어디길래

김명일 기자 2024. 1. 30. 17: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 한 월마트의 내부 모습. /연합뉴스

미국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가 거액의 연수입을 제시하며 매장 관리자 모집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근 연봉과 보너스·주식 등을 모두 포함해 연간 최대 40만4000달러(한화 약 5억3600만원)를 제시하며 점장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달 초 점장의 평균 연봉을 11만7000달러(약 1억 5500만원)에서 12만8000달러(약 1억 7000만)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장의 보너스는 기본 급여의 150%에서 최대 200%로 인상했고, 매년 최대 2만달러(약 2650만)의 주식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미국에는 월마트 점장이 수천여명 있으며, 이들은 주로 중간 관리자로서 직원 350명·연 매출 1억달러(약 1329억원) 규모의 매장을 관리한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 사무원으로 시작하며 대학 학위가 없어도 매장 관리자가 된다.

월마트 점장 출신인 존 퍼너 미국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 년 동안 업무가 더욱 복잡해졌다”며 “매장 관리자는 이제 매장에서 발생한 전자상거래 주문에 대해 평가하고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동 주식 보상’ 제도 도입에 따라 매장 관리자들이 오너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