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IOC부위원장 "태권도 품새, 올림픽 채택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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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도시인 용인시 처인구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과 태권도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응 부위원장은 "IOC에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신체 움직임이 포함된 버추얼 형태의 e스포츠 도입에 관심이 많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제1회 올림픽 e스포츠 위크(OEW)'를 개최했는데 메인 이벤트 종목 중 하나가 '버추얼 태권도(Virtual Taekwondo)'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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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e스포츠 경기장도 지원
"반도체 도시인 용인시 처인구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과 태권도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이동섭 국기원장과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만나 태권도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외교관 출신 기업가인 응 부위원장은 현재 IOC 재정위원장을 겸임하고 e스포츠 위원장을 비롯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자문위원장을 맡아 국제 스포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응 부위원장은 "IOC에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신체 움직임이 포함된 버추얼 형태의 e스포츠 도입에 관심이 많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제1회 올림픽 e스포츠 위크(OEW)'를 개최했는데 메인 이벤트 종목 중 하나가 '버추얼 태권도(Virtual Taekwondo)'였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 발전에 국기원의 역할이 지대하고 필수적이므로 기반을 다지고 있는 버추얼 태권도와 e스포츠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에 이 원장은 "용인에 e스포츠와 문화, 생활체육이 융합된 멀티플렉스가 들어설 경우 반도체 메카에 걸맞은 지역발전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응 부위원장과 이 원장은 "태권도 품새가 2024년 파리 올림픽 태권도 메달 종목으로 추가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적극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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