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경규·장도연 前 소속사 대표 "140억 출연료 횡령 아냐" 상소

백지은 2024. 1. 30.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료를 미지급하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K스타즈 대표 A씨가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A씨가 이경규 장도연 장동민 유세윤 등 소속 연예인들의 매출과 출연료를 모회사인 K미디어에 쓰면서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발생했고, 이것은 횡령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료를 미지급하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K스타즈 대표 A씨가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12일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것에 불복해 상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2016년 3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K스타즈 자금 141억 4950여만원을 279회에 걸쳐 모회사인 K미디어에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A씨가 이경규 장도연 장동민 유세윤 등 소속 연예인들의 매출과 출연료를 모회사인 K미디어에 쓰면서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발생했고, 이것은 횡령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그러나 A씨 측은 K미디어와 K스타즈가 모회사, 자회사 관계를 넘어 실질적으로는 하나의 법인처럼 운영됐으며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자금이 이동된 것이므로 횡령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