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평균연령 44.5세…전국 군단위 지자체중 세번째로 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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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이 거론될 만큼 농촌 자치단체들의 저출생과 노령화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충북 진천군이 보여주고 있는 인구 지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말 기준 진천의 평균연령은 44.5세로 청주시(42.7세)에 이어 도내에서 두번째로 낮았다고 밝혔다.
진천의 노령화 지수는 지난 2016년 113명에서 지난해 말 146명으로 33명 증가하는데 그쳐, 증가량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세번째로 적었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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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이 거론될 만큼 농촌 자치단체들의 저출생과 노령화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충북 진천군이 보여주고 있는 인구 지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말 기준 진천의 평균연령은 44.5세로 청주시(42.7세)에 이어 도내에서 두번째로 낮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전국 82개 군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세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만14세 이하 인구 100명에 대한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 지수의 변화 역시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증가 속도가 훨씬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의 노령화 지수는 지난 2016년 113명에서 지난해 말 146명으로 33명 증가하는데 그쳐, 증가량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세번째로 적었다고 군은 밝혔다.
이 같은 인구 변화는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간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군은 분석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이 지방소멸 시대에 여러 지방정부의 명쾌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군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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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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