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옆에 대형 해양관광단지 중원·용평리조트 공동개발

중원과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용평리조트)가 30일 용평리조트 서울사무소에서 포항시 장기면 일대의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 계약을 맺었다. 이곳은 동경주IC에서 차량으로 15분, 불국사에서 20~30분 거리로 동해안 해안도로에 인접해 있어 국내 최대 관광도시인 경주 관광객들이 주변에서 갈 수 있는 해양 관광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대구, 울산 등에서도 1시간 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관광단지 구역 내 토지 대부분을 확보한 중원 관계자는 "국내 최대 민자 관광단지를 운영 중인 용평리조트의 관광단지 개발·운영 노하우를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사업에 접목해 신속한 추진과 성공적 사업 운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는 약 250만㎡ 규모다.

[연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