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몰래 복권 긁었는데 5억원 당첨… “가족들과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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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복권 긁는 것을 싫어해 몰래 긁었는데 1등에 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당첨자 A씨는 당첨 경위에 대해 "매주 토요일 로또를 구매하고, 잔돈 1000~2000원이 있으면 즉석복권 스피또를 구매한다"며 "토요일에 구매했던 로또복권에서 5등 당첨 2장이 되었고, 다음 주까지 기다리기 지루해서 스피또 10장으로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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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복권 긁는 것을 싫어해 몰래 긁었는데 1등에 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이같은 사연이 올라왔다.
당첨자 A씨는 당첨 경위에 대해 “매주 토요일 로또를 구매하고, 잔돈 1000~2000원이 있으면 즉석복권 스피또를 구매한다”며 “토요일에 구매했던 로또복권에서 5등 당첨 2장이 되었고, 다음 주까지 기다리기 지루해서 스피또 10장으로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자가 스피또 긁는 걸 싫어해서 화장실에서 몰래 긁기 시작했다”며 “10장 중 9장은 5000원, 1000원에 당첨되었고, 마지막 장을 확인하는데 처음엔 5000원 당첨인 줄 알았는데 다시 확인해 보니 5억원에 당첨된 것이었고, 믿어지지 않아 거울을 보며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하기 위해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통이 전해졌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1등 당첨된 복권을 들고 판매점에 방문해서 당첨 사실을 알리고, 인증사진을 함께 찍고 감사 마음을 표현했다”며 “당첨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는데 저에게 큰 행운이 오다니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특별한 꿈을 꾸지 않았고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아버지, 어머니, 장모님, 배우자 그리고 제 몫까지 1/5로 나눠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며 “제 몫은 자녀계획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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