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조리원 퇴소 후 육아 시작 "'아버님' 호칭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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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의 본격적인 육아일기가 방송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이 육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당 최고시청률 5.2%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국이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하는 아내와 추석이를 반겼다.
이에 최성국은 "아버님이라는 말이 아직 어색하다"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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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배우 최성국의 본격적인 육아일기가 방송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이 육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당 최고시청률 5.2%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국이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하는 아내와 추석이를 반겼다. 추석이를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채비하던 최성국은 간호사에게 "추석이 아버님"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최성국은 "아버님이라는 말이 아직 어색하다"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도 "아직도 '아버님'이 저를 지칭하는 말인지 의식이 잘 안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제작진이 한 달 뒤 다시 만난 최성국은 육아로 인해 피곤한 얼굴이었다. 제작진이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걱정하자 최성국은 "이게 너희들의 미래"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최성국은 "아내가 '오빠 힘들 나이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싫다. 힘든데 티를 안 냈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얼굴에서 티가 너무 많이 난다. 거의 60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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