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올해 무역수지 흑자 예상...반도체가 성장 주도"
황보혜경 2024. 1. 30. 17:25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T 품목이 수출 성장을 이끌면서,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오늘(3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 등 5대 IT 품목이 수출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낸드와 D램 단가가 오르는 가운데 올해 스마트폰과 PC 등 IT 품목 수요가 개선되면서 성장세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6천8백억 달러, 수입은 3.6% 늘어난 6천660억 달러로 14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중 갈등과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한국 기업에 대한 해외 규제도 커지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6천324억 달러, 수입은 6천426억 달러로, 102억 달러 무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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