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전 현장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 도입

김창성 기자 2024. 1. 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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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업계 최초 레미콘업체·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도입하고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특허출원도 마친 기술을 건설업계가 보다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건설을 할 수 있도록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공공·민간업체에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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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불량 선제 차단… 업무 효율 극대화
포스코이앤씨가 전 현장에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은 인천 송도의 한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인 모습.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업계 최초 레미콘업체·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도입하고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콘크리트 타설은 해당 공사 특성 및 설계에 따라 레미콘 배합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이 공급돼야 한다.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필요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되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기 때문에 설계 기준에 따라 정확히 배합됐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와 잔여 물량에 따른 배차 간격도 조정해 추가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까지 막을 수 있다.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건설 현장·사무실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 가능하고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각 차량의 레미콘 규격과 물량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도 향상시킨다.

포스코이앤씨는 특허출원도 마친 기술을 건설업계가 보다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건설을 할 수 있도록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공공·민간업체에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했다.

2022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고 품질을 선사하는 건설업체가 되도록 품질기술교육원을 개원해 직원들의 품질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스마트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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