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명품관 그대로 옮겨놓은 주얼리 컬렉션…“의미 없어”
김지우 기자 2024. 1. 30. 17:19
배우 엄지원이 명품 소비에 관해 말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는 ‘너~무 궁금해하셔서 찍어봤어요.엄지원의 주얼리 하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엄지원은 각종 하이주얼리 제품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런 게 크게 의미 없다는 걸 깨달았다.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있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가장 많이 돈을 쓰는 건 공부다. 자기 계발에 가장 많은 돈을 쓴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도 많이 했다. 이거 산 금액 이상으로 훨씬 많이 기부했다. 많이 벌어서 너만 치장하냐? 절대 그렇지 않다. 사회에 같이 살아가는 일원으로 함께 나누는 거에 대해 굉장히 사명감과 소명 의식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후 엄지원은 하이주얼리 팔찌를 여러 겹 레이어링하며 “사실 여기 하이라이트가 C사 팔찌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뭔가 다 갖췄구나 이런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찍고 있던 지인은 “아까는 다 내려놓고 머리를 채워야 한다며. 팔찌로 계속 사심을 채운다”며 웃었다. 이에 엄지원은 “팔찌를 많이 해주면 사람이 초라하지 않다. 특히 외국에 나가면 주얼리를 해주면 셀프 자신감이 올라가는 느낌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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