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성희롱 논란' 타이완 가수 "오해할만했지만…"
공영주 2024. 1. 30. 17:19
타이완 가수 겸 배우 황위진이 그룹 르세라핌 성희롱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영된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 '홍백 예술상'에는 황위진과 르세라핌이 함께 출연했는데요. 이날 음식 시식회에서 대나무 꼬치로 고구마 볼을 먹으려던 르세라핌을 향해 한 황위진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자리에 함께 있던 출연진 샤샤도 해당 발언을 두고 "말실수를 한 것 같다"고 지적했는데요.
타이완 여론은 이를 강도 높게 비판했고, 결국 황위진은 SNS에 "먹는 과정을 어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면서 "모두가 오해할 만한 말을 했지만, 마음 속으로 전하고 싶었던 말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였다"고 해명습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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