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자회사 '에코비트' 매각작업 속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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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소각과 매립, 수처리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환경업체 에코비트 매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운영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최근 에코비트 매각 과정 전반을 관리할 주간사로 UBS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 2곳을 낙점했다.
만약 설 전에 매각주간사 선정이 완료된다면 2월 말~3월 초 사이에 에코비트 원매자를 대상으로 티저레터 발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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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소각과 매립, 수처리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환경업체 에코비트 매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매각주간사 선정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다. 올해 상반기 중 인수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운영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최근 에코비트 매각 과정 전반을 관리할 주간사로 UBS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 2곳을 낙점했다. 매도자 측과 UBS·씨티증권이 최종적인 계약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변수는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설 전에 매각주간사 선정이 완료된다면 2월 말~3월 초 사이에 에코비트 원매자를 대상으로 티저레터 발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4월께, 인수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기는 일러야 6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는 2023년 확정 실적 발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비트가 지난해 나쁘지 않은 실적을 보인 만큼 확정 실적 발표 이후 티저레터에 해당 내용을 담으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에코비트 매각주간사로 외국계 2곳이 유력해지면서 그 의미에 관심을 두는 분위기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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