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지방 보조금 받는 사업 표지판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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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사업임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표지판 설치가 추진된다.
30일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북구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표지판은 사업 내용과 보조금 총액 등을 문자와 기호 등으로 적시해 공사 현장이나 시설 내·외부 등 시민들에게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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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사업임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표지판 설치가 추진된다.
30일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북구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국민들이 보조금 지원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해 보조사업자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설을 운영하고 보조금을 집행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표지판은 사업 내용과 보조금 총액 등을 문자와 기호 등으로 적시해 공사 현장이나 시설 내·외부 등 시민들에게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도록 했다.
다만 지방보조금이 아닌 국비 또는 시비로 제공된 보조금 사업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이 조례안은 오는 31일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 심사와 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주 의원은 “지방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알권리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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