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득점 1위' 후세인, '잔디 먹방'하다 허무하게 대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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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을 조별리그에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이라크가 '주포' 아이만 후세인의 어이없는 행동으로 이르게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이라크는 후반 31일 후세인이 득점을 터뜨리며 2-1로 앞서갔다.
그런데 득점 직후 후세인의 행동으로 이라크는 순식간에 수적 열세에 몰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한편 후세인의 기행 덕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한 요르단은 오는 2일 타지키스탄과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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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을 조별리그에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이라크가 '주포' 아이만 후세인의 어이없는 행동으로 이르게 대회를 마감했다.
이라크는 29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요르단에 2-3으로 역전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이라크는 후반 31일 후세인이 득점을 터뜨리며 2-1로 앞서갔다. 후세인은 해당 득점으로 대회 6호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 부문 선두에 올랐다.
그런데 득점 직후 후세인의 행동으로 이라크는 순식간에 수적 열세에 몰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후세인은 득점 후 산책 세리모니에 이어 그라운드에 주저앉고 잔디를 뜯어먹는 기행을 펼쳤다. 특히 후세인은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왼손으로 음식을 먹는 행위를 금지하는 행동을 보였다.
그러자 호주의 알리레자 파가니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고, 후세인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주심은 후세인의 세리모니가 너무 길고 상대를 향한 도발 또는 조롱하는 제스처라 판단하고 두 번째 옐로카드를 적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후세인의 퇴장은 이후 경기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2-1 리드를 잡고도 한 명이 부족해진 이라크는 수비만 해야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허용하면서 2-3 역전을 당하면서 결승전을 향한 도전을 멈춰야 했다.
한편 후세인의 기행 덕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한 요르단은 오는 2일 타지키스탄과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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