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코웬 “이더리움 현물 ETF, 늦으면 2026년까지 승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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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년 말까지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금융투자 회사 TD코웬은 "올해 SEC가 ETH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달 초 승인된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 민주당이 불만을 표출해서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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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년 말까지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금융투자 회사 TD코웬은 “올해 SEC가 ETH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달 초 승인된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 민주당이 불만을 표출해서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 공화당은 가상자산에 친화적이지만 민주당은 가상자산에 부정적인 경향이 강하다.
TD코웬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상황에서 겐슬러 위원장이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추진하려면 민주당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D코웬은 “겐슬러 위원장은 BTC 현물 ETF의 성과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ETH 현물 ETF 승인과 관련된)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는 일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ETH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는 블랙록과 피델리티를 포함해 6곳이다. 다만 SEC는 지난 25일 “심사 기간이 더 필요하다”며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ETH 현물 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TD코웬은 늦으면 내년 말 또는 2026년 초에 ETH 현물 ETF의 승인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겐슬러 위원장의 임기는 2026년 6월 종료된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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