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북·전남 비…수도권·영호남 '먼지 가득'[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1. 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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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0㎜가량의 비가 내렸다.

퇴근길에는 이 비가 전북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에 10.5㎜(진달래밭)를 비롯해 완도 2.0㎜(보길도) 등 제주·남해안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다.

밤에는 중부지방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는 흐리겠고, 밤에 전북까지 비가 내리는 구역이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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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내륙지방의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 30일 오전 서울 중로구에서 바라본 남산타워가 미세먼지 영향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1.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30일 제주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0㎜가량의 비가 내렸다. 퇴근길에는 이 비가 전북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등 서쪽지역과 영호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에 10.5㎜(진달래밭)를 비롯해 완도 2.0㎜(보길도) 등 제주·남해안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다.

밤에는 중부지방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는 흐리겠고, 밤에 전북까지 비가 내리는 구역이 확대되겠다.

강수구역은 31일 새벽 충청권과 경상권까지 확대된 다음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 북부에 1㎜ 미만, 그밖의 충청권과 전북, 경상권에 5㎜ 내외, 광주·전남에 5~10㎜, 제주에 5~30㎜다.

이날(30일) 밤 날씨는 비교적 포근하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5~7도로, 평년(-12~0도)보다 7도쯤 높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과 경북권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부산과 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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