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논산시의장 "사회복지협 이사진 해촉, 외압 정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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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사진 해촉으로 논란이 된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외압 가능성을 제기했다.
서 의장은 30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협의회 문제 본질은 직권남용"이라며 "부당한 외압이 작용했다는 정황들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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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최근 이사진 해촉으로 논란이 된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외압 가능성을 제기했다.
서 의장은 30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협의회 문제 본질은 직권남용”이라며 “부당한 외압이 작용했다는 정황들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회에서 이사진 연임이 확정됐고 회장이 이사진 연임 관련 등기서류를 법무사 사무실에 맡겨 놓은 상태에서 일부 이사들에게 전화를 돌려 사퇴를 요구한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일부 이사들의 반발이 있었고 이사들의 항의 후 회장은 이사진 해촉 통보 등기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달 2일 개회하는 임시회를 통해 직권남용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할 예정”이며 “철저히 조사해 의혹이 있다면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의장은 집행부에 대해 “사회복지협의회는 시 행정과 전혀 무관치 않다”며 “지난해 연말 이사진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중요한 시점에는 동향 파악과 운영·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했어야 했는데 업무를 소홀히 했다”라고 지적했다.
논산시의회는 다음달 2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꾸려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진 전원 해촉에 대한 특별 조사를 실시한다.
/논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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