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지난해 영업이익 1520억… 전년比 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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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이 지난해 연결 기준 1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1%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13억원으로 10.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347억원으로 코스알엑스 인수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발생해 57.3% 증가했다.
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3조6740억원의 매출액과 10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11.1%, 49.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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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이 지난해 연결 기준 1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1%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13억원으로 10.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347억원으로 코스알엑스 인수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발생해 57.3% 증가했다.
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3조6740억원의 매출액과 10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11.1%, 49.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14.4% 줄어든 2조21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해외 사업은 아시아 지역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5.5% 하락한 1조 39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타 자회사들의 실적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니스프리는 채널 재정비 및 마케팅 투자 확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고, 에뛰드는 MBS 채널의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성 제고 활동 등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에스쁘아는 고급 파운데이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핵심 경쟁력 강화 효과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고, 아모스프로페셔널도 미용인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이 성장했다.
오설록의 경우 제주 티뮤지엄 리뉴얼 개점 및 티하우스 해운대점 등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매출이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동반 성장(Grow Together) 경영 방침에 따라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리밸런싱, 고객 중심 경영 등의 경영 전략 하에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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