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가정폭력 피해 회복도 검찰의 일"

하종민 기자 2024. 1. 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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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30일 가정폭력범죄 피해여성들을 만나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형사처벌과 함께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듬고 피해를 회복시키는 것 역시 검찰의 일"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모처에 위치한 '서울 모자의 집'을 방문해 "(가정폭력범죄) 피해자들과 아이들이 범죄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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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아이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
[서울=뉴시스] 이원석 검찰총장(사진 가운데)이 30일 가정폭력범죄 피해여성들을 만나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형사처벌과 함께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듬고 피해를 회복시키는 것 역시 검찰의 일"이라고 밝혔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30일 가정폭력범죄 피해여성들을 만나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형사처벌과 함께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듬고 피해를 회복시키는 것 역시 검찰의 일"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모처에 위치한 '서울 모자의 집'을 방문해 "(가정폭력범죄) 피해자들과 아이들이 범죄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모자의 집'은 한부모가족의 안정적 가족 기능 유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이다. 해당 시설에는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과 자녀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시설로부터 법률지원, 아동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 총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폭력범죄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서울 모자의 집을 방문했다. 대검찰청에서는 박혁수 대변인과 권성희 인권기획담당관이 함께 참석했다.

이 총장은 서울 모자의 집에 침구류, 밥솥 등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지난 2018년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문무일 검찰총장도 서울 모자의 집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해 11월에도 범죄피해자 모임에서 주관하는 '제9회 힐링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도 직접 참석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김장을 담갔다.

대검찰청은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위문방문"이라며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환경을 살피고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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