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족 “배·보상 운운 모욕, 진상규명 묵살”

KBS 2024. 1. 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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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대통령의 재의요구에 대해 "유가족들이 바라고 요구했던 것은 오로지 진상규명"이었다며 "정부는 끝내 배·보상을 운운하며 유가족들을 모욕하고 묵살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특조위의 동행 명령권이나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은 세월호참사 특조위 등 유사한 조사위원회에 모두 있던 권한"이라며 "과거 조사위원회가 활동하는 동안에도 위헌성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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