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가정폭력 피해자들 위문…"아픔 보듬는게 검찰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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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설 명절을 맞이해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 머무르는 복지 시설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30일 오후 사회복지시설 '서울 모자의집'을 방문했다.
이 총장은 피해 여성들과 간담회에서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형사처벌과 함께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듬고 피해를 회복시키는 것 역시 검찰의 일"이라며 "피해자들과 아이들이 범죄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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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설 명절을 맞이해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 머무르는 복지 시설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30일 오후 사회복지시설 '서울 모자의집'을 방문했다.
서울 모자의집은 한부모가족법에 따른 복지 시설로 배우자 등의 물리적·정신적 학대로 위기에 놓인 여성과 아동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이 총장은 피해 여성들과 간담회에서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형사처벌과 함께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듬고 피해를 회복시키는 것 역시 검찰의 일"이라며 "피해자들과 아이들이 범죄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대검찰청 명의로 침구류, 밥솥, 섬유유연제 등 위문품을 준비해 시설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작년 11월 대검 월례 회의에서도 "우리 모두는 어머니의 자식"이라고 강조하며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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