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KAIST·ADD 찾아 국방첨단과기사관학교 설립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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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30일 대전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했다고 의장실이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전 KAIST에서 인공위성연구소 연구 성과 설명을 듣고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KAIST와 국방부, ADD 간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고 의장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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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30일 대전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했다고 의장실이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전 KAIST에서 인공위성연구소 연구 성과 설명을 듣고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는 이스라엘의 국방과학기술 전문 장교 육성 제도인 '탈피오트'(Talpiot)를 벤치마킹한 기관이다.
김 의장이 대표발의한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 설치법안'이 지난 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26년 첫 신입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는 우수 고교졸업자 중에서 사관생도를 선발해 학부 4년간 KAIST에서 국방 연구개발(R&D) 관련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생도들은 장교 임관을 목표로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12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도 받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KAIST와 국방부, ADD 간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고 의장실은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오후에는 ADD에서 현황 보고를 받고 항공 체계전시실을 둘러봤다.
김 의장은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의 안착을 통해 첨단기술의 각축장이 될 국방 우주 분야를 선도하고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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