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본부장 “‘최강야구 2’는 종방, 시즌 3 준비 중”

하경헌 기자 2024. 1. 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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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최강야구’ 포스터. 사진 JTBC



“‘최강야구’는 시즌 2가 막을 내렸습니다.”

JTBC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이 ‘최강야구’의 두 번째 시즌 종료에 대해 확언했다.

임정아 본부장은 30일 서울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강야구’의 두 번째 시즌 종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정아 본부장을 비롯해 황교진, 민철기, 김은정, 손창우CP가 참석했다.

이날 임 본부장은 ‘최강야구’ 두 번째 시즌이 갑자기 종료됐다는 일각의 논란에 대해 “종영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 이미 편성으로는 시즌 2가 끝났고 휴지기를 가진 후 시즌 3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마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미 ‘톡파원 25시’가 연장 편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JTBC 예능제작본부 임정아 본부장. 사진 JTBC



앞서 ‘최강야구’는 이렇다 할 예고 없이 지난 29일 방송되지 않았고, 대신 주말극 ‘닥터슬럼프’의 재방송이 편성됐다. 시청자들은 이를 보고 ‘최강야구’가 결방된 것인지, 종영이 된 것인지 논란을 펼쳤다.

이미 프로그램은 시즌 3가 계속 언급됐고, 시상식을 전하면서 시즌 3의 승리가 선언되기도 했다. 하지만 23일 방송에서는 시즌 종료에 대한 제작진의 언급이 없이 혼란이 가중됐다.

여기에서 출연자 중 하나였던 심수창이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을 통해 시즌 2 합류 불발 뒷이야기를 전하며 의혹이 짙어졌다. 하지만 JTBC가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함에 따라 팬들은 이어질 시즌 3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의 스포츠 예능으로, 스포츠 예능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팬덤을 형성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해 4월에는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했고, 지난 9일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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