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산업협의회, 새 회장 선임…"산업성장 원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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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신약 개발 기업 협의체인 엑소좀산업협의회가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의 최철희 대표를 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엑소좀산업협의회는 2021년 출범 이래 엑소좀 신약 개발 기업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이어 왔다.
엑소좀산업협의회는 2021년 엠디뮨 등 14개의 회원사로 시작해, 현재는 42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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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엑소좀 신약 개발 기업 협의체인 엑소좀산업협의회가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의 최철희 대표를 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협의회는 30일 회원사 32곳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브렉소젠의 김수 대표를, 신규 이사로는 랩스피너의 이규상 대표를 각 선임했다.
이밖에 ▲2023년 결산 ▲이사·감사 선임 ▲2024년도 사업 계획·예산안 등 안건 4건이 심의의〮결됐다.
엑소좀산업협의회는 2021년 출범 이래 엑소좀 신약 개발 기업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이어 왔다.
엑소좀은 신체의 세포에 의해 방출되는 세포 밖 소포체를 말한다. 핵산, 단백질, 지질 등 다양한 세포 신호 물질을 포함하고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한다. 엑소좀에 약물을 탑재할 경우 부작용을 줄이면서 원하는 표적에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피부질환, 탈모, 골관절염, 폐질환 등 치료제로 연구 중이다. 세포치료제와 유사한 약리 작용에 더해 보관·유통 등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해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가 호주에서 엑소좀 신약 임상 1상을 완료했고, 브렉소젠은 미국에서 1상을 진행했다.
최철희 신임 회장은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엑소좀 신약과 관련한 R&D 성과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규제기관 및 산학계와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회원사들의 위상을 높여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 부회장은 "정부가 첨단바이오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가 엑소좀 산업이 본격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소좀산업협의회는 2021년 엠디뮨 등 14개의 회원사로 시작해, 현재는 42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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