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영업익 1082억원…전년比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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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매출 3조6740억원과 영업이익 108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은 아시아 지역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5.5% 하락한 1조39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4조213억원의 매출과 1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들은 전반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마케팅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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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 4조4950억원, 영업이익 2719억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매출 3조6740억원과 영업이익 10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 49.5% 감소했다.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14.4% 줄어든 2조21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이 국내 E커머스 채널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데일리뷰티 부문은 프리미엄 라인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아시아 지역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5.5% 하락한 1조39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채널 효율화 및 재고 축소 활동 등으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하락한 여파가 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4조213억원의 매출과 1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4.1%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들은 전반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마케팅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니스프리는 채널 재정비 및 마케팅 투자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에뛰드는 MBS 채널의 견고한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 제고 활동의 효과로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에스쁘아는 프리미엄 파운데이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핵심 경쟁력 강화의 효과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매출이 성장한 아모스프로페셔널도 브랜드 리인벤팅 및 미용인 네트워킹 활동인 ‘살롱 커넥션 2023’ 등을 진행하며 브랜드 매력을 강화했다. 오설록의 경우 제주 티뮤지엄 리뉴얼 오픈 및 티하우스 해운대점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매출이 성장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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