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80개국 중 172위, 한국은 32위…'국가청렴도' 순위, 1위는?

기성훈 기자 2024. 1.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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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 중 하나로 평가됐다.

TI는 1995년부터 매년 국가별 공공·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부패 수준을 평가하는 반부패 지표인 국가청렴도를 발표해왔다.

평가 대상 180개국 중 국가청렴도 1위는 덴마크(90점)가 차지했고 핀란드(87점)가 2위를, 뉴질랜드(85점)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180개국 중 국가청렴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소말리아(180위·11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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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투명성 기구 평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지방발전 20x10 정책' 관철을 위한 투쟁 열의를 승화시키는 직관 선전물들이 전국 각지에 집중 게시됐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 중 하나로 평가됐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TI)는 30일 '2023년도 국가청렴도'를 발표했다. TI는 1995년부터 매년 국가별 공공·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부패 수준을 평가하는 반부패 지표인 국가청렴도를 발표해왔다.

한국은 100점 만점에 63점을 받아 32위에 올랐다. 점수는 지난해와 같지만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평가 대상 180개국 중 국가청렴도 1위는 덴마크(90점)가 차지했고 핀란드(87점)가 2위를, 뉴질랜드(85점)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노르웨이(84점), 싱가포르(83점), 스웨덴·스위스(82점)가 뒤를 이었다. 180개국 중 국가청렴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소말리아(180위·11점)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홍콩(14위·75점), 일본(16위·73점), 부탄(26위·68점), 타이완(28위·67점)이 한국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한은 17점을 받아 적도기니·아이티·니카라과와 함께 공동 171위에 머물렀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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